해태제과의 전설과 교훈 '09.01.22 08:27
7-8년전 일이라서 기억이 다소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그때 그시절 해태제과가 5원에 상장폐지되는 흐름을 보면서 한국금융시장이 한참이나 잘못되었구나 생각하였고 힘없고 무지한 개미들이 이 한국주식시장에서 안전하게 은행이자보다 더 많은 수익을 평균적으로 낼수있을까 많이 의심하던 마음이였다.. 한때는 롯데제과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명성을 가졌지만 그룹의 욕심이 인켈을 인수하여 해태전자를 만들며 외형성장에 주력하던 모습에서 IMF를 거치며 해태 또한 몰락의 길을 걸었다.. 쌍방울이 무주리조트에 자본을 쏟아부으며 몰락의 길을 걸었듯 IMF당시 많은 기업들이 자금난에 몰리며 쓰러져 갔다. 해태그룹은 공중분해되었고 모태기업이였던 해태제과가 모든 것을 뒤집어 쓴 셈이였다.. 해태제과의 부채는 자산가치보다 1조 이상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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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9.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