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짐 로저스 위기론 - 차트 기술적 분석

 

내년 3월 한국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3월에는 매수 할수 있는 시총 큰 주식이 확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이번해 2020년의 코스피 지수 차트를 보겠습니다

요런 형태인데요

거의 하락이 없고 상승하는 모양만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시는거처럼 코스피 차트는 심하게 올라있는데요

사람들은 이렇게 좋은건줄 알고 있습니다

 

나쁘게 보자면 시장에 큰 충격이 있을것이라 미리 땡겨서 올리는거라고 할수있고요

좋게 보자면 시장에 큰 충격이 있은 후에 충격을 받은 섹터들은 전부 상장 폐지되고

그만큼 지수가 비게 되는데 그 자리에다가 엄청난 호재가 있는 신규 상장 종목들이 출현하고 보면 되겠습니다

 

 

2020년에 계좌 처음 만드신 분들은 투자 경험이 적어서

과거의 차트를 안봤습니다

그래서 심하게 올랐다는게 구체적으로 뭔지를 모릅니다

왜그러냐면 과거의 차트를 보신적이 없기때문입니다

 

노인들은 봤기때문에 알수가 있습니다

이게 위험한 구간이란것을 알수 있습니다

 

파생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4월 차트 구간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할것입니다

'4월 일봉 차트만 보면 기분이 나쁨'

이란 형태로 안좋게 보일겁니다

그래서 2020년 4월 부터 인버스나 풋을 살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2008-2009년의 형태와 다르기때문입니다

먼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몇달동안 하락해서 시장에 큰 공포를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10월에 더 크게 쏟아졌습니다

10월에 저게 너무 무서워서 아무도 주식을 사려고 안했고요

이명박이 주식 사야한다고 TV에 나오니까 사람들이 너나 사라 씨발놈아 라고 욕했습니다

 

이 구간 보시면

이렇게 하락 파동이 반드시 나왔습니다

그럼 이렇게 2020년도 똑같이 나와야하거든요

근데 2020년이랑 저때랑 바뀐게 있어서 똑같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첫째로 LG화학 시총이 커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저기 동그라미 구간이 적정주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LG화학은 서브프라임 모기지후에

주가가 이 위치였습니다

그러니까 주가는 더 올랐고

덩치는 더 커졌으며

외국 헤지펀드들이 더 많이 투자하고

거래량도 눈에 띄게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7년에 신규상장했습니다

12만5500원부터 500프로 넘게 오른 종목인데요 시총이 큽니다

코스피 5위입니다

거기다가 2008년이후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같은 시총 상위주들이 잘나갔습니다

 

근데 2020년에 보면 조선업에서 상장폐지된 종목들이 많고 쭈그러들었으며

게임 섹터인 엔씨소프트가 시총이 커졌습니다

포스코는 안드로메다로 시총이 줄어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 쓰는 날짜 기준으로

삼성전자(시총1위) (시총2위 SK하이닉스) LG화학(시총3위) 삼성바이로직스(시총5위) 현대차(시총8위) 

 

 

위의 이미지 파일은 이 글 쓴 날짜 기준 코스피 시총 순위 표입니다

 

셀트리온 2008년에 코스닥이었는데 코스피로 올라오고

네이버 카카오가 시총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코스피 지수에 LG화학이랑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같은 시총 큰 놈들이 등장한걸로

풋이 어떻게 나오는가? 2020년 4월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시총 큰 종목들이 상승하면 코스피 지수는 상승할수밖에 없습니다

개잡주들이 하락해도 시총 큰 종목들이 상승하면 지수는 내려가지 않는것입니다

 

근데 여기서 겁먹지 않았다면

시총이 큰 종목들이 추가됐다는 인식을 안하는 투자자라고 볼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 차트만을 볼때 이 구간에 풋이 나와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시총이 큰 종목이 추가 된것을 인지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풋과 인버스를 사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한거처럼 시총이 큰 종목들때문에 지수가 내려오지 않을수 있기때문에 손실이 날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철저하게 '콜의 눌림목'만 공략해야하는것입니다

 

왜 이러냐면 외국인이 한국에다가 작전을 하기 위해 지수를 크게 올리려고

시총 큰 종목들을 셋팅해놓은거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변화를 보고 상상을 하지않는다면 공포도 없는 공포에 무지한 투자자가 되는것이고

어두컴컴한 방에 호롱불 없이 외나무 다리를 걷는것과 같기에 풋을 사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5월까지 풋이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크게 내려와야하는데 내려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친한 사람 모두에게 인버스를 절대로 사면 안된다고 5월부터 계속 경고 했습니다

저는 상방론자가 아니라 풋이 나올거 같다면 풋을 사는 사람이고

2008년 서브프라임 이후에 풋을 수천번까지는 아니고 수백번 사서 팔았습니다

그래서 풋을 많이 거래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올려버리니까 사람들이 놀래버렸어요

풋이 안나오고 갭상승으로 올라가버렸어요

일직선으로 올려버리는 무시무시한 콜 시장인것입니다

 

원래 시장은 콜도 나오고 풋도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2020년은 시총 큰 종목들이 추가되고 풋이 나오질 않고 그냥 쭉쭉 올라갔습니다

근데 더 무서운건 2020년에 주식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이 상승장이 끝나버리면 그 사람들은 이 잘못된 학습효과와 선입견과 고정관념으로 모두 큰 손실이 날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이렇게 팍팍 올라가는게 주식시장이 아닙니다

내려올만큼 내려와야 올라가는게 주식시장입니다

이게 2008년 차트인데 정상적인 차트인것입니다

풋파동이 나오고 2009년 3월 15일에 상승추세 발생하는 식으로 올라가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저렇게 풋파동은 나오지 않아

그리고 그냥 쭉쭉 올라가

무슨 홈런 터지는 시장이야

이러니까 너무 무섭게 올라가는것입니다

거기다가 신풍제약이 더 무서운 종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신풍제약 2월부터 9월까지 올라갔는데요

7개월동안 올랐으면 보통 코스피 주식이 죽어버립니다

보통 8개월 올라가면 많이 올라간건데요

지금도 죽지를 않았어요

왜 이게 무서우냐면

2009년에 상승한 삼천리 자전거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7개월 상승하고 바로 죽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죽었는데요

보통 주식들은 8개월정도 오르면 죽어버립니다

근데 신풍제약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신풍제약도 그렇게 죽어야하는데

얘는 2021년 2월에 임상 공시가 있을거라고 공시때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2월부터 1년까지 상승한다고?

이렇게 올라가는 종목은 처음이다

뭐지?

했는데 신풍제약은 9월에 방송 나오고 고점 찍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9월에 매도 했습니다

 

여기서 복기를 할때 신풍제약처럼 오르는 종목이 10년전에는 없었다는게 중요합니다

시장이 이상해진겁니다

원래 주식이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강하게 상승하는 경우는 정상이 아닙니다

2020년이 이상하게 상승한거예요

 

이런 뉴스가 나와서 공매도 금지조치 2차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공매도 금지 조치 2차를 하겠다고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9월 15일 공매도 금지 조치 기간 1차 종료되었습니다

 

2009년엔 이런식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 기간 길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것도 비정상인거죠

 

그리고 공매도 금지조치 기간 2차를

2020년 9월15일부터 6개월인 2021년 3월 15일까지 하겠다는겁니다

이것도 비정상인것입니다

 

과거 차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게 큰 잘못된 모양이라고 느낄겁니다

 

왜냐하면

이때 차트를 보면 이 구간에서 더블딥 온다고 1년 내내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그래서 디시 주갤에서는 드루킹이라는 초보가

이명박때문에 더블딥 온다고 도배를 했습니다

1년동안 지수가 횡보를 했고요

상승 안했고요

공매도 금지 조치 기간도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신문이나 TV에서는 시장이 폭락할거다

더블딥이 온다

하락하면 매수해라 이런 내용으로 도배됐습니다

 

거기다가 2020년 코로나때처럼

사람들 외출하지마

자영업 죽어버려

석유회사 부도나

이런일 없었습니다

 

'1년을 횡보할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1년 횡보를 안하겠다 라고 '공매도 금지조치 기간 2차'를 1년동안 하겠다는것입니다

이 또한 비정상인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9월 15일부터 지수가 상승하던가

아니면 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정도로 지수가 상승할것이다

그래서 과거 글에 1월에 공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라 라고 글 썼습니다

 

근데 이번해 12월에 그냥 올라가는거예요

11월엔 외신에서 한국 주식 투자하라고 기사가 나오고요

10월말엔 외국인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크게 사는것입니다

 

그래서 10월말이 삼바 바닥이고 11월초가 시장의 바닥 갱신을 확인 했다고 글 썼습니다

그래서 저는 12월에 적극적 공격적 매수라고 계속 강조했습니다

(저기 위의 이미지에 2020/12/15~2020/3/15이 지금 2020/11/15~2021/2/15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15인지 그때 또 봐야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위처럼 2010년에는 1년동안 횡보를 했다

근데 2020년엔 1년동안 횡보하지 않고 3개월도 안되는 기간동안 그걸 대신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올린 시장은 최고점을 찍고 어떻게 할것인가?

그것이 저의 걱정이었는데 손정의랑 짐로저스 등등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기술적 분석으로 풀이할때

제가 위에 설명한 내용과 같습니다

 

이렇게 빨리 2021년 3월 15일 구간까지 코스피 지수를 상승 시키게 되면

이렇게 최고점을 2021년 3월쯤에 찍게 됩니다

1년동안 올려야하는것을 3개월만에 올리는것이죠

그렇게 되면 

이 구간처럼 하락하게 되는데요 

저렇게 되면 진짜 위기론 떠드는 거처럼 2021년 3월에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2021년 3월에 나올수 있는 하락 파동

2022년에 나올수 있는 하락 파동

2023년에 나올수 있는 하락 파동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2021년과 2022년에 하락 파동이 나올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왜냐면 짐로저스나 손정의가 위기가 온다고 떠들었기때문입니다

위기가 올때는 위기가 온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강한 풋이 나오려면 강콜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한다

그런데 저렇게 위기론을 떠드는거 보면 하락을 하긴 하는데 크게는 하락 안할것이다

근데 사람들은 저때 로또 한방을 노리고 풋을 사다가 망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이후 시장은 크게 하락하지 않을것이다

(2011년/더블딥 수준으로 내려오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신규 매수 할수 있는 시총 큰 종목들을 더이상 거래하기가 힘들어질수가 있을것이다

(다들 올라버려서 살 수있는게 줄어든다)

 

아마도 2021년과 2022년에는 코스닥 랠리가 있을것이다

2021년 3월이후에는 상장 폐지되는 헬스케어 종목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게 엑세스바이오가 아닐까 의심이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년 3월이후에 시총 큰 종목이 움직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때 블로그 글을 쓰지 않을것입니다

제가 블로그에다가 쓰는 글들은

100프로 이상 수익율 먹을수 있는 종목 + 내가 원금 20억이상 가지고 있는데 그 돈을 사도 무리가 없는 종목

이렇게 생각하고 올리는겁니다

어멋 이건 사면 100프로 무조건 수익이야 라고 생각되는거만 글로 쓰는겁니다

근데 그런 종목들이 3월이후에 안나온다 생각되면 더이상 글을 쓸수가 없습니다

시장이 종목을 주는것이지

제가 만드는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는 3월이후 더이상 글을 안쓰던가 적게 쓰도록 하고

10년 넘게 사귄 친구들과 같이 중소형주를 공략하면서 돈이나 벌겠다

이렇게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시장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시장을 관찰하도록 할테니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