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프라임 모기지때 삼전 현대차 욕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2008년 주식 게시판에서 삼전 현대차를 욕하길래

 

내 생각엔 '대체 저 사람들은 무슨 주식 살까?'

 

궁금했는데 몇년 지나니까 게시판에서 안 보이게 됨

 

 

많은 사람들이 콜이 비쌀때 콜 사고 

 

풋이 비쌀때 풋을 사니까 시장에서 살아 남을수가 없음

 

 

쌀때는 절대로 안사고 작년 3월에 집 팔은 돈으로 인버스 전부 샀다고 자길 응원해달라고 했던 사람이 제일 기억에 남음

 

그 내용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 게시판 하루 종일 안봄

 

 

과잉 공감이나

슬픔을 느끼는 감성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투자에는 항상 대안이 필요하고

내일 투자가 실패할 경우

다음 투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대안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근데 대안이 없다면 눈앞이 캄캄해질거고요

대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하나의 문제가 발생이 되면

미래에는 그 문제로 곤란을 겪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거고요

 

가급적이면 남들이 욕할때

본인만은 대안이 뭘까 생각하는 포지션을 가지는게 좋다고 봅니다

 

 

10년에 한번 상승장이 찾아옵니다

고수들이 전재산을 대출 받아서 우량주에서 무조건 100프로를 먹어요

그렇게 큰 기회가 왔는데

 

반대로 풋을 제일 비싸게 사버리면 최고점에 물려서

전재산이 녹는데...

거기다가 인버스 집 팔아서 몰빵했고

실패하면 이혼해야 한다

 

이런 소리를 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거기다가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말을 해도

주식을 안하는 사람들 눈에는 주식 하는 사람들이 다 똑같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잘못된 길로 안가고

제대로 된 대안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