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분석은 필요 없는가? 나쁜가? 에 대한 생각

 

 

 

 

먼저 주식 시장이 투자자들의 돈을 대규모로 투자 받으려면

큰 신고가로 전설의 고점을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이런 고점을 만들기 전에는

반드시 산업 변화에 대한 분석과 알림이 있다

 

이런 산업이 앞으로 발달할 것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 같은 전기차가 앞으로 팔릴 것이다

 

이런 기사가 나오게 된다

이런 공지 사항을 신문에서 읽고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테슬라 같은 회사에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대폭락이 일어났고

2008년 연말에 엔씨소프트에 기관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왔다

고수 투자자들은 엔씨소프트가

폭락장 이후에 돈이 몰리는 것을 보고 엔씨소프트에 투자했다

그러나 게임 섹터 시총이 크게 상승하는지는 잘 몰랐다

 

미래는 알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의 돈이

폭락장 이후에 몰려드는 스마트 머니가

게임 섹터에 몰리고 있다는 힌트만을 얻었을 뿐이다

 

그리고 2007년에 크게 올랐던 조선과 해운 섹터가

2008년이후로 10년동안 시총이 많이 줄었고

감자 당했고 상장폐지되거나

다른 회사에 팔려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위의 말했던 엔씨소프트에 매수했던 고수투자자들은

조선 해운 시총이 감소 할지 몰랐다

 

게임섹터 시총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조선 해운 시총은 줄어들었다

 

미국 조선업에서는 대규모 해고가 이루어졌다

해고된 조선업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분노하면서 길거리에 나와 시위했다

점점 시간이 지나자 먹고 살기 힘드니까 다른 직업을 찾게 되었다

 

산업 섹터가 성장하려면 노동자가 필수인데 노동자를 해고했다

조선과 해운 섹터는 공포로 떨었다

 

한 섹터는 크게 상승하고

한 섹터는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분석을 한다면 크게 상승하는 섹터의 힌트를 좀 더 확보할수 있지만

분석을 안한다면 특정 섹터 시총이 감소하는 것에는

고수라고 할지라도 잘 알아차리기 힘들다

 

그래서 고수들은 텐베거를 먹을줄은 알아도

폭락하고 저점 붕괴하는 개똥주 분석은 제대로 할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고수들은 분석을 한다

분석을 왜 하는가?

 

석유 섹터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다

 

석유 섹터는 2000년초부터 2008년까지 무적의 섹터라고

분할 매수만 하면 무조건 큰 수익률 얻을수 있다고 떠들던 섹터다

사모펀드가 투자자들 돈 받아서 석유 섹터에 분할매수만 하고

놀면서 일해도 무조건 수익나는 섹터였다

그래서 사모펀드 경영진은 주말에 룸싸롱 돌아 다니면서 놀러 다녔다

주말에 분석 같은거 안해도 놀러 다니면서 분할 매수만 해도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편으로 불안감이 있다

거의 20년동안 석유 섹터에 꾸준히 투자 하는 매물들이 계속 누적 하고 있다면

그 주식 올리기가 쉽지가 않다

근데 그걸 시장은 계속 올려 줄 것인가?

 

그런데 갑자기 작년에 석유섹터가 탄소 연료 보이콧 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힘을 잃었다

 

그에 반해 테슬라는 크게 상승했다

이런 현상 또한 분석이 없으면 알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사모펀드들은 작년 연말에

이런 포트폴리오 가진 회사는 수익률이 저조하거나 손실률이 컸다

 

무려 상승장인데 수익이 안난다는 엄청난 오점을 만든 것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모두 신뢰를 잃고 펀드에서 돈을 빼서 이탈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들 입장에선 사기를 당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내가 직접 투자를 석유섹터에 20년간 분할 매수 했을 경우

나도 똑같이 수익률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의미가 된다

남의 일이 아니라 내가 10년후에 비슷하게 당할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분석을 한다

 

시장의 변화도 있었다

2008년에는 모든 시장이 골고루 전체가 상승했다

부실 기업까지도 100%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슨 회사 주식을 사던 무조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런데 2020년에는 그러지 않았다

특정 섹터는 상승했는데 특정 섹터는 오르지 않았다

ETN이 생기면서 ETN으로 돈을 잃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ETN관련 섹터 주식들은 상승하지 않았다

 

시장은 파생상품을 팔아 투자자들의 돈을 약탈해갔고

관련 섹터 주식은 상승하지 않고 시간만 날리고 공매도 당했다

 

그리고 저렇게 약탈되어 시장에 흡수된 돈들은 ESG와 BBIG 섹터로 몰려갔다

 

 

애널리스트가 필요없다는 기사가 요새 나오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정말 필요 없는가를 돌이켜본다

 

작년 3월에 폭락하자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빅쇼트 빅쇼트 빅쇼트 빅쇼트 빅쇼트

이 소리만 하고 큰 돈을 날렸고 5월에도 날렸다

 

블랙록은 화석연료에 투자하는것을 보이콧 한다고 신문 기사를 내보냈다

ESG라는 지수를 새로 만들 것이다

ESG 지수 팔이를 하겠다

신용평가 회사가 더 많은 돈을 벌도록

지수 신호 팔이를 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이 또한 애널리스트 보고서등이나 블룸버그를 보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알수 없다

 

새로 떠오르는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섹터를 신고가로 올리겠다는 신호를

시장에서 선언하고 메뉴판을 제시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 작성이 필요하다고 안내를 한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분석을 한다

 

상승장이 1년이상 지나고 사람들은 애널리스트의 산업 분석과 공부가 필요 없다는 소리를 한다

일반 고수 투자자들 분석이 더 맞다는 소리를 했다

 

과연 그런가 돌이켜 본다

 

테슬라 왜 사냐고 작년 3월부터 계속 사람들에게 시비 걸면서

다음 주도 섹터가 뭔지 그들은 대안을 제시 못했다

 

그 사람들은 남의 의견만 무시하고 묵살하고 비난하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대안인 신고로 올라갈 섹터를 제시 못했다

 

초보투자자들이기 때문이다

분석을 안하니까 뭐가 오를지 전혀 모르는 것이다

 

블랙록이 3월에 탄소 연료 보이콧한다고 떠들더니

많은 돈들이 테슬라를 사들이니까

테슬라를 보는거지

 

분석을 했으니까 보는거지

이유가 있겠는가

 

1년 넘은 상승장 이후로 사람들의 간이 부었다

애널리스트가 전혀 필요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홍콩식 공매도로 코스피 시장은 절반 넘는 수백개의 종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23년까지 이 사람들이 투자로 버틸수 있는 사람들은 절반도 안된다

 

작년 3월 매수 시점에서 애널리스트 보고서 보는 사람들은 꾼들이다

그런데 고점에서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보는 사람들은 꾼들이 아니다

그래서 손실이 나는 것이다

 

그리고선 무슨 애널리스트가

최고점에서 폭탄 넘기는 공매도 앞잡이라는 소리를 하고 있다

고점에서 쓸데 없이 보고서를 보고

자기 실력 부족을 애널리스트 탓으로 돌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 사람들은 투자라는 정글 세계에서 살아남기 매우 힘들다고 본다

 

G20으로 양적완화를 하면서

전자 증권 시장에서 돌아 다니는 화폐가 60배를 넘었다

이러면서 대기업들은 큰 수혜를 입었지만

수혜를 전혀 못 보고 문 닫는 여행업체 같은 부실 기업도 있다

 

이 소리는 저 대기업에 투자 하는 사람들은 돈을 벌고

문 닫는 부실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돈을 잃게 된다는 뜻이 된다

 

당신은 부실기업에 투자 하고 싶은가? 대기업에 투자 하고 싶은가?

그래서 분석을 한다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회사들이 등장하고

신기술과 특허 M&A가 계속 등장했다

 

산업 공부를 하는 애널리스트 보고서 없이는 투자가 힘들도록

새로운 미지의 세계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회계를 보는 기본적 분석

차트를 보는 기술적 분석

산업 분석

거시적 경제 분석 등등이 있다 

 

이런 분석들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없는 주식 시장은

약육강식의 정글이기도 하다

 

초보투자자들이라고 난이도를 낮추고 봐주는 경우 없이

고수던 초보던 모든 투자자들을 대등하게 대우한다

 

홍콩식 공매도가 소외 섹터에 투자한 초보투자자들을 처벌하게 될 것이다

 

분석을 하니까 텐베거도 먹는 것이다

죽어가는 섹터는 고수 투자자들도 잘 모른다

고수들은 돈이 더 몰리는 활성화된 섹터만을 집중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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